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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탄산가스와 탄생 배경

 졸업, 승진, 결혼 등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샴페인을 땁니다. 유럽에서는 사브르라는 긴 칼로 샴페인 병을 따기도 하는데 펑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흰 거품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그만입니다. 샴페인의 특유 발포성 때문에 샴페인이 와인과는 다른 종류의 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결론은 샴페인도 와인입니다.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파뉴를 영어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샴페인은 이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진 발포성 와인을 가리킵니다. 샹파뉴는 부르고뉴, 보르도와 함께 특급 포도원이 있는 지역 중의 하나로 오직 샹파뉴 지역에서만 샴페인용으로 허용된 포도 품종으로만 정통 제조방식으로만 생산된 와인에 한하여 샴페인이라는 이름이 주어집니다. 프랑스에서는 샹파뉴 외의 다른 지역에서 만든 것은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샴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병마개를 땄을 때 쏟아져 나오는 풍부한 거품과 잔에 따랐을 때 뽀글뽀글 올라오는 작은 기포입니다. 요즘은 이를 가리켜 스파클링 와인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이는 샴페인의 독특한 제조방식에 기인합니다. 샴페인은 1차 발효가 끝난 와인을 병에 담은 뒤에 여기에 다시 설탕과 효모를 첨가하여 2차 발효를 시키며 이 과정에서 상당량의 탄산가스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병마개를 딸 때 이 탄산가스가 튀어나오면서 거품이 치솟는 것입니다. 처음 샴페인을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겨울에 미처 발효되지 못하고 병에 담긴 와인이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다시 발효를 시작하면서 다량의 탄산가스가 생겨났고 결국에 압력을 견디지 못한 병이 펑펑 터져나갔는데 이 때문에 옛날 수도원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악마의 장난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공기 방울과 독특한 맛에 매료된 수도사들은 병속에 2차 발효를 시키는 방법으로 오늘날의 샴페인을 탄생시켰습니다.

인도인의 힌두교란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힌두교에 대한 것은 지극히 단편적인 이미지에 불과합니다.

기독교나 이슬람교, 불교의 경우에는 절대신이나 창시자가 있고 공통된 경전과 교리 등 우리가 종교라면 으레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요소들이 있으나 힌두교는 이렇다 할 창시자도 없으며 섬기는 신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 때문에 종교연구가들은 힌두교란 나무, 태양, 동물 등을 숭배하는 원시 신앙부터 전서로가 구전으로 탄생시킨 다신 숭배, 해탈과 같이 고도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명상행위에 이르기까지 인도인들이 믿고 따르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종교라고 정의합니다.


오늘날의 힌두교는 전 세계 약 7-8억 명의 신도를 거느린 세계적인 종교며 인도나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도 힌두교 공동체가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합니다. 인도의 경우에는 전 국민의 90% 정도가 힌두교 신자이므로 힌두교를 곧 인도의 종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원전 1200년경, 이란 고원에서 이주해 갠지스 강 계곡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베다 문명을 이룩했는데, 이를 통대로 한 종교적 유산과 사상이 힌두교로 발전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여기서 지식을 뜻하는 경전인 베다 경전이 생겨났고 이는 여러 신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고대 문헌으로 우파니샤드와 함께 힌두교들이 매우 중요시하는 경전입니다.

베다 경전은 신들의 언어라고 불리는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수천 년 전에 기록되었기에 힌두교인들조차 정확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파생된 것이 바로 마누 법전인데 이 법전은 남편이 아내를 다스려야 한다,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한다, 육체의 욕망을 억제하고 다른 생명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삶의 지침과 규율이 담긴 책으로 2천 년 가까이 인도를 지배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인도 여성들은 다른 종교국가들의 여성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고 당하는 불이익도 많습니다.


인도에 가면 집집마다 거리 곳곳에 세워진 수 많은 신 조각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원에 가도 신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화려한 초상화가 널려 있고 입상 앞에는 어김없이 신줏단지와 꽃, 과일 등이 놓여 있습니다. 다신 숭배와 함께 힌두교의 다른 흥미로운 특징은 바로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점.

복잡한 인도의 도시 뭄바이에 가면 시도 때도 없이 길바닥에 태연하게 누워 있는 소들 때문에 교통이 마비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소를 억지로 치우거나 죽이지 않습니다. 힌두교인들이 소를 신성하게 하는 이유는 오랜 세월 동안 인도인들에게 소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수레를 끌고 발을 갈고 소똥을 땔감으로 쓰는 것 외에도 인도인들은 더러운 물 대신에 소젖을 마셔 질병을 예방하였습니다. 소젖이 가장 깨끗한 음료였기 때문에 인도인들은 오래전부터 소젖을 신들에게 바쳤고, 자연히 소고기를 먹는 것이 금기시되었던 것입니다. 


역사상 가장 유며했던 힌두교인은?

바로 '마하트마 간디(1869-1948)'

비폭력 운동으로 식민지 세력인 영국을 인도에서 몰아낸 그는 평화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가 목숩까지 위협을 받으며 비폭력을 실천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힌두교인들은 현생의 업보에 따라 다음 생이 달라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불교의 윤회사상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업보를 힌두교인들은 카르마라고 부르는데 악한 행동에선 악이, 선한 행동에선 선이 나오며 사악한 영혼은 짐승으로, 고귀한 영혼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힌두교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이 끝도 없는 윤회로부터 벗어나는 것, 즉 해탈입니다.

그래서 힌두교인들은 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하여 끝이 없는 명상과 수행을 하는데 이를 힌두교의 신성한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요가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요가를 다이어트와 명상상을 위해 하지만 힌두교인들에게 요가란 곧 종교수행이고 의무인 셈입니다.


힌두교인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요가와 더불어 하는 일은 바로 순례입니다.

대표적인 순례지역은 바로 갠지스 강입니다.

인도인들은 갠지스 강보다 더 성스러운 강은 없다고 생각하고 이곳에서 명상을 하면 신과 하나가 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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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정보들.

 빛깔과 향, 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마시는 사람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술이 바로 와인입니다. 포도나무로부터 얻은 술이라는 라틴어의 비넘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는 와인은 넓은 의미에서는 과일즙 또는 식물을 발효해서 만든 과실주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포도즙을 발효해 만든 술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와인은 영어식 표현이고 프랑스에서는 와인을 뱅, 독일에서는 바인이라고 부릅니다. 와인이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나, 와인은 인류가 마신 최초의 술이라고 추측됩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노아가 포도나무를 재배한 뒤에 와인을 마시고 취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학계에서는 약 6천 년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처음 만들어졌을 거라는 주장과 약 8천 년 전에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는 코카서스 산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졌을 거라는 주장이 있는데 교회에서 붉은 빛깔의 와인을 예수의 피를 상징하는 성찬용으로 사용하면서 와인이 빠른 속도로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이후 수도원을 중심으로 포도 재배 및 와인 제조가 널리 이뤄졌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유럽에서 발달한 와인은 식민지 정책과 성직잦들에 의하여 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 신대륙으로 전파되었으며 오늘날 와인은 가장 많은 나라에서 생산하는 술이 되었습니다. 와인에 불어가 많은 이유는 와인의 종주국이 프랑스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와인을 먼저 만들기 시작했던 유럽에서는 통상 와인 명칭을 지역 이름으로 표기합니다. 와인의 맛과 멋을 좌우하는 것은 포도입니다. 이 때문에 와인애호가들은 포도가 어디에서 생산된 것인지 품종은 어떤 것인지 꼼꼼하게 따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포도 품종은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입니다.